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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 Andersen, 동화의 제왕

오늘 소개할 인물은 바로
안데르센
입니다 :)

 

안데르센

자,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안데르센, Andersen, 동화의 제왕

 

생몰년 : 1805~1875년
국 적 : 덴마크
출생지 : 코펜하겐 오덴세
성 격 : 예민하고 관용적이며 열정적
신 분 : 작가, 동화의 제왕
가 정 : 가난한 가정 출신, 아버지는 제화공이었음 

안데르센의 아버지는 구두를 만드는 사람이었지만 인생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한 사람이었다. 아버지는 늘 잠자기 전에 어린 안데르센에게 《아라비안나이트》를 읽어 주었고 이것은 그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안데르센은 어려서 자선 학교에서 공부하며 견습공으로 일했다. 그는 아버지와 사람들이 들려준 옛날이야기로 문학에 대한 애정을 키워갔다. 열한 살 때 아버지가 병으로 돌아가시자 어머니는 새로 결혼을 하셨다. 그러나 새아버지는 무정한 사람이어서 열네 살의 안데르센은 혈혈단신 집을 떠나 코펜하겐으로 갔다. 코펜하겐에서 안데르센은 고관과 귀인들의 집을 찾아가 연기를 보여주는 것으로 생계를 유지했다. 8년간의 힘든 생활을 겪은 후 그는 시극(운문으로 쓰인 희곡)을 써서 재능을 나타냈다. 그는 왕실 예술극단의 도움으로 슬라겔세 라틴어 학교와 헬싱고르 학교에서 무료로 공부할 수 있게 되었다. 1828년, 안데르센은 코펜하겐 대학에 입학했다. 졸업을 하고 나서는 일을 찾지 못해 원고료로 생활했다. 1838년, 안데르센은 작가 장학금(국가에서 주는 200크로네 비공직자 보조금)을 받아 생활했다.


안데르센의 문학 일생은 1822년부터 시작되었다. 초기에는 주로 시와 극본을 썼는데 그리 성공적이지는 못했다. 1833년에 장편소설 《즉흥 시인》을 출판하면서 안데르센은 비로소 명성을 얻었다. 또한 그때부터 동화를 쓰기 시작했는데 《어린이들을 위한 옛날이야기》를 출판하면서 아이들의 환영을 받았다. 사람들은 안데르센의 동화를 앞 다투어 읽었고 그의 새 작품을 목마르게 기다렸다. 그 후로 안데르센의 주된 창작물은 동화가 되었다. 그는 평생 동안 총 168편의 동화를 썼다.


안데르센의 동화는 독창적이고 시적인 아름다움과 희극적인 유머를 지니고 있었다. 시적인 아름다움은 주로 찬미적인 동화에서 드러났고 희극적인 유머는 풍자적인 동화에서 나타났다. 그의 동화는 새롭고 재미있었으며 현실의 사람과 사건을 작품에 반영했다. 그는 평범한 인물, 억울한 사람, 고생하는 사람들부터 고귀한 국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그려냈다.


안데르센의 작품은 초기, 중기, 말기의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초기 동화는 아름다운 환상과 낙천적인 정서가 가득하다. 또한 현실주의와 낭만주의가 결합된 특징을 지닌다. 대표작으로는 《부시통》, 《엄지공주》, 《인어공주》, 《들판의 백조》, 《미운 오리 새끼》 등이 있다. 중기 동화는 환상이라는 부분이 약해지면서 현실적인 면이 상대적으로 강해졌다. 악을 배척하고 선량함을 찬미하면서 아름다운 삶을 추구하고자 했다. 대표작으로 《성냥팔이 소, 《백설공주》, 《어느 어머니의 이야기》등이 있다. 말기 동화는 중기에 비해 현실성이 더 강해졌으며 하층민의 고통스러운 운명을 묘사했다. 사회의 어둡고 차가운 부분을 표현하며 인간의 불평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대표작으로 《버드나무 아래에서의 꿈》, 《저 여자는 쓸모없다》, 《독신남의 나이트 캡》 등이 있다.


유명해진 안데르센은 아이들의 친구가 되었을 뿐 아니라 유럽 각국의 국왕으로부터 귀빈으로 초청받았다. 이들은 그를 접견하고 가장 명예로운 훈장을 주기도 했다. 1872년 어느 날, 안데르센은 침대에서 떨어지는 바람에 크게 다쳤다. 결국 그는 회복하지 못하고 1875년 8월 4일 70세로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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