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 위고, Hugo, 낭만주의 문학의 선두주자

빅토르 위고, Hugo, 낭만주의 문학의 선두주자

오늘 소개할 인물은 바로
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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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

 

자,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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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위고, Hugo, 낭만주의 문학의 선두주자

 

생몰년 : 1802-1885년
국 적 : 프랑스
출생지 : 프랑스 브장송
성 격 : 근면하고 예민하여 낙관적임
신 분 : 문학가, 시인
가 정 : 중산계층 출신, 아버지는 나폴레옹 수하의 장군이었음

위고는 유년기에 아버지의 항상 옮겨 다녀야 하는 직업으로 인해 부친을 따라 유럽의 많은 곳을 다니며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그는 나폴레옹이 패전하고 난 후에야 파리로 돌아와 어느 나이 든 목사님에게서 수학했다. 위고는 어려서부터 문학에 심취했고 소년기에 접어들면서는 사람들 입에 오르내릴 만한 시를 짓기도 했다. 열다섯 살에 300여 행에 달하는 장편 시 《면학이 인생에 끼치는 행복》을 써서 아카데미 프랑세즈 콩쿠르에서 선외 가작으로 뽑혔다. 열일곱 살 때는 잡지사에서 원고 쓰는 일을 하기도 했다. 스무 살에는 시 《오드와 발라드》를 출판해 루이 18세의 높은 평가를 받아 매년 1,000프랑의 연금을 받기도 했다.

1824년, 위고의 처녀 소설집 《아이슬란드의 한스》는 소설가 노디에의 칭찬을 받았다. 노디에와의 만남은 위고를 낭만주의로 전향하게 만들었고 점차 낭만파의 선두에 서게 되었다. 1827년, 위고는 자신의 극본 《크롬웰》을 위해 장편의 머리말을 썼는데 이것은 낭만파 문예 선언의 표지로 여겨지고 있다. 그는 머리말에서 공식화하지는 않았지만 낭만주의의 문학 주장에 대해 구체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특별히 진선미와 악을 대비한 원칙을 내세우고 있다. 이 시기부터 위고는 청년 낭만주의 예술가의 핵심인물이 되었다.

1830년, 위고의 희곡 《에르나니》가 공연되었다. 공연은 성공을 거두었고 이것은 고전주의에 대한 프랑스 낭만주의의 결정적 승리로 손꼽히고 있다. 이때부터 낭만주의가 프랑스에서 점차 고개를 들게 되었다. 1832년, 위고의 장편 명작 《노트르담 드 파리》(노틀담의 꼽추라고도 함)가 출판되었다. 이 작품은 색다른 구조, 인물의 희극성, 천태만상의 인생에 대한 통쾌한 묘사 등 낭만주의의 각종 요소를 담고 있었다. 이 작품으로 위고는 유명한 소설가로서 명성을 얻게 되었다.

위고는 문학 창작에서 성공을 거둔 동시에 정치사상에서는 민주 공화 쪽으로 기울었다. 그는 1841년에 상의원 의원으로 당선되었다. 1851년, 나폴레옹 3세의 황제 등극에 반대하는 투쟁이 실패하고 그는 장장 19년 동안의 망명생활을 시작했다. 위고는 망명 시기《여러 세기의 전설》 및 《레미제라블》을 발표했다. 《레미제라블》은 위고의 사상과 예술적 풍격을 잘 드러내는 작품이다. 소설이 출판되기도 전에 이미 9개 국어로 번역이 되어 전 유럽과 미국을 뒤흔들었다. 위고의 문학적 풍격은 웅대하고 힘찼으며 강렬한 인도주의 사상과 인생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가득했다. 1870년, 나폴레옹 3세가 무너지고 위고는 프랑스로 돌아왔다. 1874년, 그는 다시 자신의 또 다른 명작인 《93년》을 완성했다. 이것은 그가 계획한 '3부작'의 첫 부분이었으며 프랑스 대혁명을 전후로 한 전쟁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나 남은 두 부는 더 이상 쓰지 않았다.

1881년 2월 20일, 60만 파리 시민들은 위고의 창문 앞에서 그의 여든 살 생일을 축하했다. 그는 1883년에 남긴 유언에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5만 프랑을 주도록 했다. 또한 가난한 사람들의 운구차로 자신의 시신을 묘지까지 운구해 달라는 희망을 비쳤다. 위고는 1885년 5월 18일 세상을 떠났다. 프랑스 정부와 사람들은 그를 위해 웅대한 국장을 거행해 주었다. 프랑스와 전 세계 각지에서 온 200만 명이 행렬이 그를 팡테옹(국가를 빛낸 위대한 인물들을 위한 프랑스의 국립묘지)까지 배웅했다. 그는 소설 《노트르담 드 파리》,《레미제라블》, 《93년》 및 희곡 《에르나니》외에도 시 《가을의 나뭇잎》, 《정관 시집》, 《빛과 그림자》 등 많은 문학 작품을 남겼다. 위고는 영국의 워즈워드, 독일의 괴테와 함께 19세기 3대 낭만 시인으로 손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