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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14세, Louis XIV, 절대주의 시대의 전제 군주

오늘 소개할 인물은 바로
루이 14세
입니다 :)

 

루이 14세

 

자,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루이 14세, 절대주의 시대의 전제 군주


생몰년 : 1638~1715년
국 적 : 프랑스
출생지 : 파리
성격 : 과단성 있고 공명심이 컸음
신 분 : 정치가
가 정 : 황실 출생으로 아버지는 루이 13세, 어머니는 안 도트리쉬 황후


부왕이 일찍 별세하는 바람에 루이 14세는 다섯 살 때 왕위를 계승했다. 당시 모후인 안 도트리쉬가 섭정했지만 실제적인 권리는 수상인 마자랭이 잡고 있었다. 어린 시절 루이 14세는 법원 귀족과 부르조아지가 이끄는 반정부 세력의 '프롱드의 난'으로 파리를 떠나 쫓기는 신세가 되었다. 이 사건은 뒤에 그가 직접 통치하게 되면서 왕권을 강화하고 고등법원의 권리를 약화시키고 귀족들을 견제하는 정책에 큰 영향을 미쳤다.


1661년 마자랭이 죽자 루이 14세가 친정을 시작했다. 그는 어떤 일이라도 반드시 몸소 처리하며 스스로를 '국왕이라는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이라고 했다. 막 즉위했을 무렵부터 안하무인인 재정부장관 니콜라스 푸게를 종신형에 처하며 고등 법원의 권위에 일격을 가했다. 그리고 군주와 국민 사이의 명령 전달을 위한 기구의 권력을 약화시키고 중앙 집권제를 강화했다.


이런 개혁으로 인해 프랑스는 일순간에 유럽의 패권을 잡았다.

볼테르는 이 시기를 일컬어 '루이 14세의 세기'라고 했다.


경제 분야에서 루이 14세는 콜베르의 중상주의 정책을 채택해 기조 시설을 닦았다. 세금을 낮추고 공업 생산을 장려했으며 대외 무역에 힘써 프랑스의 경제적인 번영을 이루어냈다. 루이 14세는 로마제국 통치 이래 유럽에서 수적으로나 실력 면에서 가장 강성한 군대를 갖추었다. 1672년 육군은 12만에 달했고 1690년에는 30만을 넘어섰다. 이는 유럽 기타 국가의 군인 총수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루이 14세는 이 군대로 프랑스의 오랜 적인 독일과 스페인을 물리치고 유럽의 수많은 국가들과 동맹을 맺으며 프랑스의 지위를 올려놓았다. 그는 '군권신수(군주의 권력은 신이 내린다)' 사상을 펼치며 '짐은 곧 국가이다'라고 선언했다. 그로써 강력한 왕권을 수립하여 궁정에서는 '태양왕' 이라고 불렸다.

 

루이 14세는 문학과 예술, 과학 방면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우선 프랑스 과학원을 세운 후 프랑스 건축 과학원과 희극원, 화려한 베르사유 궁도 지었다. 그의 통치 기간에는 고전주의 희극과 미술, 건축 예술 및 회화 등이 크게 성행했다.


그러나 루이 14세의 강권 통치는 심각한 사회적 위기를 초래하기도 했다. 그는 재위기간 55년 중 32년을 전쟁으로 보냈다. 계속되는 대외 전쟁과 호사스러운 궁중 생활로 프랑스의 인력과 재력은 고갈되었다. 이러한 이유로 그의 통치 기간 중 프랑스에는 대규모 반란이 끊이지 않았다. 1715년, 한 시대를 주름잡았던 절대왕정의 대표적 전제군주 루이 14세는 국민들의 원성 속에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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