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 Dante, 단테 신곡, 르네상스의 기수, 시대를 가른 시인

단테, 르네상스의 기수, 시대를 가른 시인

 

오늘 소개할 인물은 바로
단테
입니다 :)

 

단테, 르네상스의 기수, 시대를 가른 시인

 

자,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

단테, 르네상스의 기수, 시대를 가른 시인

 

생몰년 : 1265~1321년 
국  적 : 이탈리아 
출생지 : 피렌체 
성  격 : 불같은 열정과 굳은 의지력 
신  분 : 시인 
가  정 : 피렌체 출신의 몰락한 기사 가문, 부친은 상업에 종사 

르네상스의 기수, 시대를 가른 시인 

단테는 유년기에 누나의 보살핌을 받았으며 저명한 학자 B. 라티니를 스승으로 모시며 배웠다. 
그는 후에 라티니가 자신을 지도해준 것에 대한 감격의 마음으로 라티니를 '위대한 스승'이며 '아버지와 같은 모습'이라고 표현했다. 
단테는 열 살에 이미 고대 로마 작가 베르길리우스, 호라티우스와 오비디우스 등의 작품을 탐독했으며 베르길리우스를 추앙했다. 
단테는 그를 이성의 상징이며 자신을 인생의 잘못된 길에서 올바른 길로 인도한 첫 스승이라고 생각했다. 
단테는 청년 시기에 방대한 양의 독서를 하며 보냈다. 
그는 배우는 것을 좋아하고 지식에 대한 욕구가 무척 강했다. 
일찍이 파도바, 볼로냐와 파리 등지의 대학에서 미술, 음악, 시학, 수사학, 고전문학, 철학, 신학, 논리학, 역사, 천문, 지리와 정치를 깊이 연구하여 다재다능하며 박학다식한 학자로 성장했다. 


단테는 소년기에 결코 잊을 수 없는 사랑을 경험했다. 
상대는 베아트리체라고 하는 소녀였는데 그녀의 단정하고 현숙하며 우아한 분위기에 이끌려 첫눈에 사랑에 빠져버렸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베아트리체는 아버지의 뜻에 따라 은행가와 결혼했다. 
그리고 그녀는 결혼한 지 몇 년 뒤 병에 걸려 요절하고 말았다. 


단테는 그녀를 잊지 못해 슬픔에 잠긴 채 몇 년 동안 베아트리체를 향한 서정시 31편을 썼다. 
그리고 《신생》이라 이름 붙여 시집을 출판했다. 
이 시에서 단테는 소녀에 대한 깊은 감정과 순수한 사랑, 그녀를 향한 끊이지 않는 상념들을 노래했다. 
이 시는 형식이 참신하고 자연스러우며 섬세하고 완곡한 표현으로 쓰였다. 
또한 서유럽 문학사상 유일하게 사랑의 열병을 토로하며 공개적으로 감정을 드러낸 자전적 성격을 띠고 있다. 
1291년, 단테는 부진의 중매로 젬마라는 소녀와 결혼하여 2남 1녀를 두었다. 


청년 시기의 단테는 끓어오르는 열정으로 봉건 귀족의 통치와 로마 교황이 피렌체의 내정에 간섭하는 것을 반대하는 정치 활동에 뛰어들기도 했다. 
교황이 다시 피렌체의 정권을 잡은 후인 1302년, 단테는 전 재산을 몰수당하고 종신 유배의 판결을 받았다. 
그때부터 그는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었다.

단테는 유배 시기에《향연》,《속어론》,《제왕론》의 세 편을 완성했다. 
《향연》은 이탈리아에서는 처음으로 속어로 쓰인 학술 저서이다. 


독자들에게 고금의 과학 문화와 지식을 소개하며 인류의 위대함을 칭송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속어론>은 라틴어로 쓰여 이탈리아어와 문학 언어의 발전에 이론적 기초를 다지는 역할을 했다. 
<제왕론>은 이론적으로 정교의 분리에 대해 명백히 논술하고 교황의 정치에 대한 간섭을 반대한다는 관점을 담고 있다. 
따라서 통치적 지위를 지니는 신권에 대한 도전적인 견해를 펼쳤다. 


단테는 1302년에서 1321년까지 이른바 단테 신곡, 14년 동안 위대한 《신곡》을 완성했다. 
《신곡》은 <지옥>, <연옥>, <천국>의 3부로 이루어진다. 
단테가 지옥, 연옥, 천국을 다니며 만난 수백 명의 각양각색의 사람들을 묘사해, 이탈리아의 전환기적 시점에서의 현실과 사회변화를 반영했다. 
또 인문주의의 새로운 사상을 드러내 문예부흥운동의 새로운 기원을 마련했다. 
그 밖에도 고대의 정치, 철학, 신학, 시, 회화와 문화를 예술적으로 논술하고 총결했다. 
이는 사상적, 예술적으로 시대의 최고 위치를 뛰어넘는 것이었으며 지식을 전달하는 백과사전적인 웅대한 대작이다. 


단테는 만년에 라벤나에서 아내 젬마와 장성한 세 아이들과 함께 단란하게 지냈다. 
그는 1321년에 병을 얻어 향년 56세로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