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채플린, Charles Chaplin, 영화계의 코미디 대가, 모던타임즈, 위대한 독재자

찰리 채플린, 영화계의 코미디 대가, 모던타임즈, 위대한 독재자

오늘 소개할 인물은 바로
찰리 채플린
입니다 :)

 

찰리 채플린, 영화계의 코미디 대가

 

자,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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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채플린, 영화계의 코미디 대가

 

생몰년 : 1889~1977년 
국    적 : 영국 
출생지 : 런던 
성    격 : 지혜로우며 정직, 준엄함 
신    분 : 예술가 
가    정 : 연기자 가정 출신, 부모님 모두 연기자였음 

채플린은 두 살 때 부모가 이혼한 후 어머니와 아버지가 다른 형 한 명과 함께 서로 의지하며 살아갔다. 
그는 어렸을 때 떠돌이, 급사, 견습생 등을 하며 궁핍한 생활을 했다. 
그러나 채플린은 연기에 천부적 재능이 있어 댄스와 노래를 잘했다. 
그는 열 살이 되기도 전에 극단을 따라 영국에서 순회공연을 하기도 했다. 

1907년, 채플린은 당시 유명했던 프레드 카노 극단의 단원이 되었고, 그의 첫 번째 연기는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그의 연기는 이미 뛰어났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연기를 고전 유머의 우수한 전통을 이어나가다 독특한 무언극 형태로 발전시켰다. 
1910년, 채플린은 극단을 따라 처음으로 미국 순회공연을 가게 되었는데 주연급 배우로서 미국 관객들의 열렬한 갈채를 얻었다. 

1912년, 채플린은 미국에 두 번째 순회공연을 가게 되면서 명성은 점점 높아졌다. 
1913년, 채플린은 미국의 영화 제작사인 키스톤과 계약을 하고 미국에서의 연기생활을 시작했다. 
1914년, 그는 것 영화인 《생계》로 이름을 날리기 시작했으며 그 해 무려 단편영화를 35편이나 찍었다. 
그 중 21편은 채플린 자신이 손수 각본과 감독을 맡았다. 

그때부터 채플린의 실크해트(Silk Hat, 원통형의 높은 크라운과 좁은 챙으로 이루어진 견제천으로 만든 모자, 톱 해트, 플러그 해트라고도 부른다)와 솔 같이 생긴 콧수염, 지팡이, 통 넓은 바지, 오리걸음 등 거지 신사의 분장과 연기는 관중의 시야를 사로잡았다. 
그것은 그를 세계 영화사에서 가장 유명한 배역자로 만들었다. 
채플린은 선량하고 정직했으며 순박하고 무던했다. 
그러나 약육강식의 자본주의 사회에서 진저리 날 정도 모욕과 타격을 받은 그는 희극을 통해 사회 모순을 비판했다. 
희극성은 관중들을 충분히 공감하게 했으며 수많은 사회의 불평등 현상에 대해서 생각하게 만들었다. 

1920년대를 전후해 채플린은 널리 알려진 유명한 작품들을 많이 찍었다. 
《키드 The Kid), 《황금광 시대》, 《도시의 불빛》 같은 작품들이다. 
이 작품들에서 그는 소시민들이 사회에서 겪는 불우한 삶 등에 대한 심리를 잘 표현해 냈다. 
《모던타임즈》에서 채플린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벨트 컨베이어로 운반되어 오는 상품의 나사를 죄는 동작을 되풀이하는 공인 역을 맡았다. 
주인공은 자신의 일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열심히 노력했지만, 정신병원에 들어가게 되고 병을 치료하고 나왔을 때는 이미 실직을 당했다는 내용의 영화이다. 
이 영화에 드러난 사상은 자못 심각했으며 채플린의 연기는 최고봉에 달했다. 
1940년 채플린은 미국에서 전쟁광 히틀러를 풍자한 영화 《위대한 독재자》를 개봉해 독특한 자신만의 방법으로 나치 독일에 대한 반감과 증오심을 표현했다. 

2차 세계대전 후, 채플린은 전쟁이란 이름의 대량살인과 무기상을 비판하는 영화인 《살인광 시대》로 미국 정부로부터 탄압을 받게 되었다. 
 《살인광 시대》는 미국 대부분의 대도시에서 상영이 금지되었다. 
1952년 9월, 채플린은 가족들을 데리고 유럽의 《무대위의 생애》개봉제에 참석하기 위해 대서양을 건너는 도중 방송에서 흘러나오는 미국 사법부의 성명을 듣게 되었다. 
그것은 채플린이 미국으로 돌아오는 것을 금지한다는 내용이었다. 
따라서 채플린은 나중에 스위스로 이주했다. 

1954년 5월,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평화이사회' 는 채플린이 '풍부하고 다채로운 활동으로 세계 평화 사업과 각국 국민 간의 우호 증진에 커다란 공헌'을 했다며 그에게 '국제평화 장려금'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 
1966년, 채플린은 런던에서 그의 마지막 영화인 《홍콩의 백작부인》을 촬영했다. 
1977년 12월 25일, 채플린은 스위스에서 향년 88세로 생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