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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킬로스, 고대 그리스의 '비극의 아버지'

오늘 소개할 인물은 바로
아이스킬로스
입니다 :)

 

고대 그리스의 비극의 아버지, 아이스킬로스

 

자,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아이스킬로스, 고대 그리스의 '비극의 아버지'

 

생몰년 : 서기전 525~456년 
국 적  : 고대 그리스 
출생지 : 아테네 
성 격 : 굳세고 나라를 사랑하며 정의감으로 충만했음 
신 분 : 극작가 
가 정 : 귀족집안 출신 

아이스킬로스는 그리스의 가장 위대한 희곡작가 가운데 한 사람이다. 

아이스킬로스는 서기전 499년, 그의 나이 스물여섯에 자신의 첫 번째 극본을 완성하여 대중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서기490년, 아이스킬로스와 그의 두 형제는 유명한 마라톤 전투에 참가했다. 

아테네 정부는 전장에서 용감하게 싸운 두 형제의 공적을 높이 칭송했다. 

서기전 484년, 아이스킬로스는 처음으로 비극 경연대회에서 우승했는데 이는 그가 일생을 통해 받은 수많은 우승 경력의 화려한 시작이었다. 

서기전 456년 그는 3부작 <오레스테이아>로 최후의 우승 기록을 장식했다. 


아이스킬로스는 고대 그리스 비극의 진정한 창시자이다. 

그는 디오니소스 축제(고대 그리스 술의 신 디오니소스[로마신화의 바쿠스]를 기리던 축제)에서 주신에게 바치던 합창 찬가에 한 명의 배우를 더해 순수 합창을 극의 형태로 발전시켰다. 

그는 먼저 3부작의 비극 형식을 도입했는데 각 부는 독립적이면서도 서로 긴밀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었다. 

그 중 가장 유명한 작품이 <포박된 프로데테우스> 와 3부작 <오레스테이아>이다. 


<포박된 프로메테우스>는 간결하면서도 힘찬 비극으로 고대 그리스 신화에서 소재를 빌려왔다. 

아이스킬로스는 이 비극을 통해서 피할 수 없는 운명에 저항하고자 하는 인류의 의지라는 고대 그리스 비극의 주제를 확립했다. 


위대한 3부작 <오레스테이아>는 그가 죽기 2년 전, 즉 서기전 458년에 완성되었다. 

이 작품집은 다양한 예술적 기교를 내포한 신화와 전설을 소재로 삼았다. 

또 모권제에 대한 부권제의 승리를 묘사하여 아테네의 민주 정치를 긍정하고 법치 정신을 찬양하고 있다. 

대를 이어 전해지는 오만하고 포악한 복수로 결국에는 누구도 응보를 피할 수 없다는 것이 주제이다. 

이 작품은 세계 희극 사상 가장 우수한 작품 중의 하나이다. 





아이스킬로스는 정치적으로 민주파를 옹호했으므로 그의 비극 곳곳에서 민주 정신을 엿볼 수 있다. 

그러나 그의 사상에도 모순은 있어 때로는 귀족의 시선으로 당시의 현실을 보기도 했다. 

정치적인 모순은 종교적인 면에도 반영되었는데 그는 신의 공정함을 찬미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신을 적시하는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이러한 아이스킬로스의 사상적 모순은 아테네 조기 민주파의 특징이기도 하다.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극작가의 한 사람인 아이스킬로스는 자신의 묘비에 희극과 관련해서는 이상하리만치 침묵을 지켰다. 

그러나 전쟁에서 얻은 체험에 대해서는 대단한 자부심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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