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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밍, Fleming, 페니실린을 발견한 의학자

오늘 소개할 인물은 바로
플레밍
입니다 :)

 

플레밍, 페니실린을 발견한 의학자

자,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플레밍, Fleming, 페니실린을 발견한 의학자

 

생몰년 : 1881~1965년
국 적 : 영국
출생지 : 스코틀랜드 로호필드
성 격 : 겸허하고 치밀함

신 분 : 의학자
가 정 : 아버지는 근면 성실한 농민이었음

플레밍은 8명의 형제 중 막내였다. 그가 일곱 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강인하고 낙관적인 어머니가 가정사를 모두 짊어지게 되었다. 그는 열여덟 살이 되었을 때 집안 사정 때문에 학업을 중도에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그는 할 수 없이 생계를 위해 한 운송회사에 들어가 4년 동안 일했다. 1901년, 플레밍은 고모의 유산을 물려받으면서 형편이 나아졌고 학업을 계속할 수 있었다. 플레밍은 형의 권유로 의학을 선택했다. 그는 패딩턴의 세인트 메리 병원 의학교에 들어갔고 1909년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졸업을 하고 플레밍은 세인트 메리 병원에 남아 면역학 선구자인 앰로스 라이트 박사의 지도를 받으며 예방 접종과에 참여했다.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플레밍은 군의관이 되어 부상자들의 전염병 치료를 도우며 연구를 계속했다. 전쟁터에서 플레밍은 병균이 환자에게 상처와 고통을 준다는 것을 알았다. 1919년 제대하고 나시 플레밍은 다시 세인트 메리 연구소에 돌아와 항균물질 연구에 몰두했다. 1928년 9월 어느 날 아침, 플레밍은 연구실에 출근해 평소와 마찬가지로 차례대로 배양기의 세균 변화를 관찰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녹색 곰팡이가 가득한 배양기 하나가 그의 관심을 끌었다. 그는 이것을 자세히 관찰하고는 놀라운 현상을 발견했다. 녹색 곰팡이 주변에는 작은 공백이 있었는데 원래 자라고 있던 포도상 구균이 소멸되었던 것이다. 플레밍은 곧바로 현미경을 가져와 관찰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녹색 곰팡이 부근의 포도상 구균은 이미 모두 죽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이 녹색 곰팡이에 멸균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뒤에 이것을 더 연구해서 이 녹색 곰팡이가 당시 발견된 것 중 가장 강력한 항균 물질이며 동물에 무해하다는 것을 밝혀냈다. 플레밍은 그가 발견한 녹색 곰팡이를 페니실린이라 이름 붙이고 1929년 6월, 영국의 《실험 병리학》 잡지에 논문을 발표해 페니실린 연구 성과를 공표했다.

당시 페니실린은 바로 임상에 적용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페니실린 배양액에서 얻을 수 있는 페니실린이 너무 소량이라 치료에 사용할 만큼 충분한 양을 얻기가 어려웠기 때문이었다. 뒤에 옥스퍼드 대학에서 병리학 연구를 하던 오스트리아 병리학자 플로리가 플레밍의 페니실린 관련 논문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플레밍은 독일 생물화학자 체인 등과 공동 연구하게 되었고 소량의 페니실린을 제조해 동물 실험에 성공했다. 그들은 페니실린 대량생산을 위한 연구에 돌입했다.

1941년 6월 플레밍은 페니실린 샘플을 가지고 전쟁의 영향이 미치지 않는 미국으로 건너갔다. 그곳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인 끝에 드디어 옥수수즙을 배양기로 해 24도의 항온 생산 설비를 갖추었다. 이렇게 해서 얻어진 페니실린은 순도가 높았고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었다. 페니실린은 빠르게 임상 적용이 가능하게 되었다. 페니실린은 우선 군대에서 전쟁 부상자들에게만 쓰였으나 1944년에는 영국과 미국에서 민간에 보급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1945년 전쟁이 끝났을 무렵, 페니실린의 사용은 세계 각지로 퍼져 수많은 인명을 구해냈다.

1944년, 영국 왕실에서는 플레밍이 인류에 크게 공헌한 것을 표창하고 그에게 작위를 수여했다. 1945년 플레밍, 플로리 그리고 체인은 페니실린 이용 방면에 크게 공헌한 점이 참작되어 노벨 생리학상과 의학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1955년, 플레밍은 7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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