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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1세, 영국 황금시기 여왕, 나는 국가와 결혼했다

오늘 소개할 인물은 바로
엘리자베스 1세
입니다 :)

 

엘리자베스 1세, 영국 황금시기의 여왕

자,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엘리자베스 1세, 영국 황금시기의 여왕

 

생몰년 : 1533~1603년 
국  적 : 영국 
출생지 : 런던의 그리니치 궁 
성 격 : 학업에 열중했으며 신중한 성격을 가짐
신 분 : 정치가 
가정 : 왕족 출신으로 아버지는 헨리 8세 

 

 

헨리 8세는 천주교를 신봉하던 캐롤린 왕비를 폐위시키고 다시 앤 불린과 결혼해 유일한 자식인 엘리자베스를 낳았다. 1534년 그녀는 왕위 계승자로 선포되었으나 어머니가 간통과 반역으로 사형을 받는 바람에 왕위 계승 서열에서 밀려나고 말았다. 헨리 8세는 후에 다시 결혼해 아들 에드워드를 두었고 그를 황태자에 봉했다. 11살이 되도록 병약했던 에드워드 덕에 엘리자베스는 공주의 신분을 회복할 수 있었다.

 


헨리 8세는 다음과 같은 유언을 남겼다.

 

에드워드에게 후사가 없으면 캐롤린이 낳은 메리로 왕위를 계승하도록 하고, 메리에게도 후사가 없을 경우 엘리자베스가 왕위를 계승하도록 하라.

 

엘리자베스는 어려서부터 훌륭한 교육을 받아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라틴어와 그리스어의 6개 언어에 능통했다. 또한 그녀는 스승의 영향으로 신교도가 되었다. 

1558년, 에드워드와 메리 1세가 차례로 세상을 떠나자 결국 엘리자베스가 왕위를 계승했다. 엘리자베스는 즉위 후 자신의 전제 권력을 강화하기 위한 여러 조치를 취했다. 그녀는 국왕은 하느님이 인간 세상에 보내주신 전권대표이니 신민들은 절대 복종해야 한다고 선포했다. 동시에 그녀는 국회의 권한을 제한하고 심지어 이에 반박하는 의원은 국회에서 퇴출시켰다. 종교 정책으로는 헨리 8세의 종교 개혁을 계속 추진해 신교도들의 지지를 얻었다. 그녀는 교회를 국왕의 통치 하에 두고 로마 교황의 지배를 받지 않도록 했다. 이런 조치들은 자본가 계급과 신귀족 및 국민들의 폭넓은 지지를 받았다. 경제 정책면에 있어서 엘리자베스는 영국의 해적 활동을 지지했다. 이는 국고를 채워줄 뿐 아니라 스페인을 공격하는 중요한 수단이기도 했다. 그녀는 영국 상인들을 고무시켜 각종 무역회사를 세웠다. 그 중 1600년 세워진 동인도 주식회사는 영국이 동방으로 뻗어 나가는 중요한 전초기지가 되었다.

 

1588년 영국의 해군이 스페인의 '무적함대'를 무찔렀다. 이것은 영국이 최전성기로 향하는 전환점이 되었으며 대서양의 해상권을 장악해 대규모 해외 확장의 새로운 길을 열었다. 이후에 영국의 경제는 지속적으로 발전해 런던은 유럽 상공업과 금융업의 중심도시가 되었다. 엘리자베스 1세는 평생 결혼하지 않고 자신의 모든 애정을 조국에 바쳤다.

 

그녀가 세상을 떠나고 난 뒤 프랜시스 베이컨은 그녀를 위대한 여왕이라며 찬양했다.

이 숙녀는 독보적인 재능을 지닌 여성으로 남성 군주 가운데서도 찾아보기 드문 인물이다. 
만약 군주의 박애와 재능을 국민의 행복과 결합한다면 나는 감히 이보다 훌륭한 인물을 찾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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