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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띠의 성격과 운세, 돼지띠에 대해 궁금하다면?

돼지띠의 성격과 운세

 

돼지를 말할 것 같으면 사람들은 냉큼 '저돌맹진(猪突猛進)' 이라고 생각하게 되는데, 중국에서는 '돌비맹진(突飛猛進)' 이라 한다. 아무튼 돼지란 동물은 머뭇거리지 않고 앞으로 돌격하는 직진성(直進性), 사납고 거친 야성과 공격성을 갖고 있다.


돼지띠 역시 돼지의 이러한 특성을 가지고 태어났으니 고집을 부리며 의지가 굳세다. 무슨 일을 하든지 잔꾀를 부리지 않으며 착실히 목표를 향해 위험을 감수하고 돌진한다. 마음 내키는 대로 밀고 나간다. 그러나 부인할 수 없는 것은 때로는 한 가지 일에만 전념하여 다른 일은 돌보지 않는 경향으로 말미암아 부작용을 초래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즉 타협과 융통성이 부족하다.


그러나 이것이 돼지띠들이 가지고 있는 성격의 모든 것이라고 생각하면 크게 잘못된 것이다. 돼지의 본성은 다른 데에 있다.

 

어느 강연에서 청중들에게 돼지를 어떻게 생각하느냐 물었더니 80% 이상이 돼지는 제멋대로이고 공격적이며 거칠고 야성적이라고 대답했다. 이런 생각이 사람들한테 확고하게 고정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다. 물론 틀린 생각은 아니다. 그러나 여기에 한정된다면 돼지에 대해 겨우 반밖에 알지 못한다고 말할 수밖에 없다. 더 확실히 말하면 돼지는 화가 날 때에만 이런 성격을 드러낸다.


평상시의 돼지는 아주 천연덕스럽고 작은 일에는 성낼 줄 모르며 아무 근심 없이 태평스럽다. 의외로 놀라우리만큼 깨끗한 것을 좋아하여 털이 더러워지면 물에 몸을 담그거나 풀밭에서 뒹군다. 혹은 나무에 비벼서 늘 깨끗하고 윤택이 흐르도록 한다.


돼지띠 사람들 역시 본성이 낙관적이고 선량하며 대체로 몸 단장이 깨끗한 신사 숙녀이다. 목표를 향해 매진할 때는 열정적이고 생활에서는 차분하고 인정미와 포용력을 보여준다. 혹 당신의 주위에도 이런 사람이 있을 것이다. 순진하고 열정적인데 비해 어느 정도는 총명하지 못하고, 매우 선량한데 비하여 지나치게 고지식하며, 천성이 낙관적인데 비하여 늘 타인에게 이용당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방관자의 주관적인 판단에 의하면 때로는 그것이 장점일 수 있고 때로는 단점일 수 있다. 이 장단점에 있어서 현격한 차이가 나는 것이 돼지띠의 가장 큰 특징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돼지띠는 대체로 낙관적이고 선량하며 많은 친구가 있고 자기감정을 소중히 여긴다. 일단 좋은 벗이 되면 무슨 일이든 받아주고 도와준다. 무엇보다 좋은 점은 절대 친구에게 미안한 일을 하지 않으며 가까운 사람들이나 친구를 위해서는 자기의 목숨까지도 서슴없이 버린다는 것이다.


돼지띠는 언제나 자신감 있게 타인을 만나며 언제 어디서나 후덕하고 대범한 자태를 흩트리지 않는다. 책임감이 매우 강하고 한 가지 결심을 하면 실패가 확인되었다 하더라도 무작정 덤벼든다. 그렇게 보면 손해를 보는 듯하지만 하느님은 그것을 미봉할 수 있도록 돼지띠에게 열두 띠 중에서 제일 가는 재물운을 주었다.


머뭇거리지 않고 앞으로 돌격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상승운을 잘 이용하면 점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부를 축적하는 것도 그리 드문 일이 아니다. 그러나 어려움에 부딪쳤을 때도 방향을 바꿀 줄 몰라 그만큼 손해도 크게 보고 자신이 여태껏 축적한 것에 치명적인 타격을 받을 수도 있다. 이러한 좌절을 당하지 않으려면 상황이 좋을 때 잘 관찰하여 비가 오기 전에 우산을 마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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